두바이 생활비 '껑충'…빌딩만큼 高~ 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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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빌딩이 하루가 다르게 세워지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생활비가 솟아오르는 빌딩만큼이나 가파르게 뛰고 있다.
두바이의 채용 컨설턴트 기업 커쇼레너드가 28일 발표한 '두바이의 생활비'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교육 의료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면서 생활비가 4년 연속 매년 15∼20%씩 급등했다.
이 보고서는 방 2개짜리 집의 경우 지난 한 해 47% 뛰었고 방 3개짜리 주택은 한 달에 4000달러를 내야 해 제네바의 가장 좋은 거주 지역에 비해 13%밖에 낮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올해 초등학교 교육비는 지난해에 비해 28% 오른 연간 1만6070달러이며 의료비도 지난 2년간 두 배나 급등했다.
의료보험비는 영국 보험사인 BUPA사 기준으로 1년 전에 비해 23% 올라 스위스 모나코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커쇼레너드는 이런 거주비 급등으로 두바이에서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들이 직원을 채용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바이에는 2015년까지 100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이 6개나 들어선다.
이들 건물은 부르즈 두바이와 알 부르즈(각각 180층),펜토미니엄(120층),부르즈 알 아람(108층),프린세스 타워(107층),마리나 101(101층)이다.
<연합뉴스>
두바이의 채용 컨설턴트 기업 커쇼레너드가 28일 발표한 '두바이의 생활비'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교육 의료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면서 생활비가 4년 연속 매년 15∼20%씩 급등했다.
이 보고서는 방 2개짜리 집의 경우 지난 한 해 47% 뛰었고 방 3개짜리 주택은 한 달에 4000달러를 내야 해 제네바의 가장 좋은 거주 지역에 비해 13%밖에 낮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올해 초등학교 교육비는 지난해에 비해 28% 오른 연간 1만6070달러이며 의료비도 지난 2년간 두 배나 급등했다.
의료보험비는 영국 보험사인 BUPA사 기준으로 1년 전에 비해 23% 올라 스위스 모나코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커쇼레너드는 이런 거주비 급등으로 두바이에서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들이 직원을 채용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바이에는 2015년까지 100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이 6개나 들어선다.
이들 건물은 부르즈 두바이와 알 부르즈(각각 180층),펜토미니엄(120층),부르즈 알 아람(108층),프린세스 타워(107층),마리나 101(101층)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