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LG텔레콤이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LG텔레콤은 전날보다 140원(1.51%) 오른 9420원으로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대한투자증권은 이날 LG텔레콤이 과도하게 소외받아야할 이유가 없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동통신 3社 중 유일하게 가입자의 양과 질이 동시에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

하반기 실적 회복 속도도 가장 빠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내놓았다.

유가증권시장의 SK텔레콤KTF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시각 현재 SK텔레콤의 주가는 500원 떨어진 20만6000원으로 3일 연속 하락 중이다.

KTF는 이틀째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달 중순 이후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