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임직원들이 28일 매월 일정액씩 모은 기금으로 자사의 경차 마티즈 30대를 구입해 전국 30개 사회복지기관에 한대씩 전달했습니다. GM대우 임직원들은 지난 2005년 '지엠대우한마음재단'을 설립했으며 매월 임직원들이 일정액씩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후원 임직원 수가 5천명을 넘어섰으며 기부금을 바탕으로 소외계층 차량 기증, 자원봉사활동, 물품 지원 등의 사회복지사업을 활발히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20대의 차량을 기부금으로 구입해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30~40대의 차량을 기증할 계획입니다. 28일 열린 기증식에서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마련된 차량이 재단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된다는 점에서 단순히 기업차원의 기부를 넘어서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