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자기자본으로 베트남 리조트 사업에 직접투자(PI)를 추진 중이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인 월드조인트와 니트젠테크는 29일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의 빈중성에서 베트남 개발회사인 프로트레이드와 호텔 및 경마장 건설사업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월드조인트와 니트젠테크는 이 사업을 위해 최근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며,빈중 지방정부 산하 공기업인 프로트레이드와 함께 6성급 호텔과 경마장을 빈중 지역에 건설할 계획이다.

대우증권도 이 사업 참여를 위해 최근 프로트레이드와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구체적 투자금액은 사업 타당성 검토 후 결정할 방침이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사업성이 확인될 경우 자기자본을 투입해 합작법인에 출자하는 형태로 사업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