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3일 목포삽진산단 내 1만4850㎡의 부지에 올해부터 2011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72억원을 투자해 세라믹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비산화물계 구조세라믹 분야 국내 유일의 전문 센터로 연구·분석실을 포함,시험생산동 창업보육공간 등을 갖추고 관련기업 지원활동을 펴게 된다.

구조세라믹은 극한 환경에 견뎌야 하는 구조물이나 그 부품소재로 자동차ㆍ기계,에너지ㆍ환경,반도체ㆍ디스플레이,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분야에 폭넓게 응용되고 있다.

전남도는 센터 배후단지도 조성해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공장 부지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