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22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미래에셋증권(사장 최현만)과 증권계좌 개설 업무제휴를 체결했습니다. 오는 23일부터 미래에셋증권 지점을 가지 않더라도 전국 2,800여 우체국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의 주식위탁, 선물·옵션, 수익증권(펀드)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9곳의 증권사와 업무제휴를 통해 주식위탁계좌 개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6월에는 CJ투자증권과 주식위탁, 선물·옵션계좌 개설은 물론, 취급범위를 수익증권(펀드)계좌 개설까지 확대해 전국 우체국을 통해 농어촌지역에서도 펀드 가입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금융의 공적역할과 보편적 서비스 확대를 위해 씨티·외환·기업은행 등 3개 시중 은행과, LG·삼성·롯데·현대카드 등 4개 카드회사, 그리고 한국투자신탁·대신증권·CJ증권 등 9개 증권사와 제휴 업무를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정경원 본부장은 "민간 금융기관과의 업무제휴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어촌 지역 등에 다양하고 질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금융상품 선택의 기회를 확대하여 금융서비스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