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630선을 돌파하며 사상최고치 경신에 다시 도전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중국의 긴축정책 파장에서 벗어난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1630선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10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0.49% 오른 1636.13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640선에 바짝 다가선 모습인데 이 추세가 장 마감까지 계속된다면 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게 됩니다. 건설주들이 4% 이상 강세를 지속하고 있고 외국인들의 순매수로 삼성전자 등 대형 IT주들도 간만에 활기찬 모습입니다. 포스코를 제외한 대부분의 철강업체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조선과 해운주들도 대부분 강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어제 강세를 보이며 반등 가능성이 점쳐졌던 자동차주들은 현대차만 1% 정도 상승할 뿐 대부분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00여억원, 1300여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들은 2700억원 이상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0시 28분 현재 어제보다 80전 하락한 929원 30전을 기록하며 사흘만에 930원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중국의 위안화 변동폭이 확대되면서 위안화가 절상됐고 이에 따라 원화도 동반 강세를 띄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