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존I&C가 이랜드월드가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기록 중이다.

세이브존I&C는 22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전일대비 3.65% 오른 2985원에 거래되며 3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랜드월드는 전일 장마감 후 세이브존I&C의 발행주식 447만주 가량을 취득해 총 지분이 6.97%에서 12.28%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랜드월드는 세이브존I&C의 지분 보유에 대해 주요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랜드월드는 지난 2005년 세이브존I&C에 대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했다 실패했던 경험이 있다.

한편 외국계투자회사인 K3캐피탈펀드도 세이브존I&C가 발행한 전환사채(CB)를 900만달러 매수해 지분 9.23%(416만2594주)를 취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로 인해 21일 세이브존I&C는 10.77%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