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가 무더기 신고가를 기록하며, 조선주에 이어 주도주로 나서고 있습니다. 건설주 강세배경과 향후 전망 강기수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건설주가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업종지수는 나흘간 10% 넘게 올랐고, 이 가운데 사흘동안 업종 상승률 1위를 기록중입니다. 명실상부한 주도주로 떠오른 건설주 강세는 강력한 수주효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상장된 건설업체 수주계약은 5월 17일 현재 작년 같은기간보다 28%가 증가해 오히려 조선업종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특히 작년 조선주대비 1/10에 불과했던 해외수주는 올해 5조원에 육박하며 수출 모멘텀은 조선주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입법예고된 주택법 개정안 시행령이 크게 완화된 점도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실적과 재료가 뒤엉켜 상승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건설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하나둘씩 늘고 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상반기까지는 종목별로 대응하고 하반기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고, 신영증권 또한 국내 건설업이 선진화되고 있다고 매수 의견을 내놨습니다. 유망주로는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 해외수주비중이 큰기업들이 꼽히고 있습니다. 이같은 긍정적인 전망은 중장기 투자자인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마저 이끌어내고 있어 주가 강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은행, 증권주와 함께 대중주로 꼽히는 건설주, 기나긴 조정을 마치고 강력한 상승랠리를 펼치고 있어 모처럼 개인투자자들을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