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된 에프알텍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8분 현재 에프알텍은 시초가인 6000원 대비 600원(10.00%) 오른 6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3300원보다 80% 정도 높은 수준에서 형성됐다. 거래량은 5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KT그룹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중계기 업체 에프알텍은 최근 FTTH(Fiber to the Home)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와이브로 중계기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KT의 와이브로 사업 추이가 단기적으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