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년6개월만에 '매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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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1년6개월 만에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PBR(주가순자산비율)가 0.6배밖에 되지 않는데다 4년 만에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 는 게 그 이유다.
한국투자증권은 17일 "한국전력의 재평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만3500으로 제시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올해 이익이 증가하는데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전기료가 2%가량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며 "숨겨진 부동산 가치가 부각될 수 있어 주가도 자산가치 상승분을 반영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한전의 강남 본사 부지 2만4000평을 매각할 경우 매각차익만 1조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3분기 중 본사 부지 활용계획이 드러나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전은 0.12% 하락한 4만2250원을 기록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PBR(주가순자산비율)가 0.6배밖에 되지 않는데다 4년 만에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 는 게 그 이유다.
한국투자증권은 17일 "한국전력의 재평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만3500으로 제시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올해 이익이 증가하는데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전기료가 2%가량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며 "숨겨진 부동산 가치가 부각될 수 있어 주가도 자산가치 상승분을 반영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한전의 강남 본사 부지 2만4000평을 매각할 경우 매각차익만 1조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3분기 중 본사 부지 활용계획이 드러나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전은 0.12% 하락한 4만2250원을 기록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