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장하성펀드로 불리는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가 크라운제과 주식 3만3067주(2.36%)를 추가 취득했다.

장하성펀드 운용을 맡고 있는 라자드에셋매니지먼트는 17일 크라운제과 주식을 추가로 매수해 지분율이 8.31%에서 10.67%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크라운제과는 4.12% 오른 10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도 2만9929주로 전날보다 20배나 많았다.

장펀드는 크라운제과의 이사선임과 배당정책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지분을 추가로 사들였다고 공시했다.

크라운제과는 전반적인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최근 약세를 면치 못했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