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폴리텍의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6일 오후 2시3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폴리텍은 전날보다 80원(14.95%) 오른 61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에스폴리텍의 주가는 지난 14일에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15일 10% 넘게 급락한 바 있다.

15일 2600만주를 훌쩍 넘어섰던 거래량이 이날 역시 1370만주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 말 태양열 전지부품 제조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이 회사는 15일 태양광 모듈용 EVA 시트 개발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전환가액은 주당 520원이며, 청구기간은 오는 2008년 5월31일부터 2011년 5월29일까지이다.

회사측은 태양광 모듈용 EVA시트 개발이 신성장 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