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우희진(32)이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 남자친구가 있다보니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며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우희진의 연인은 동료 연기자 이성용(35).

두사람은 지난 2000년부터 만남을 시작해 지금까지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두 사람 모두 30대로 결코 어리지 않은 나이인데다 연애 기간이 길고 하여 결혼에 대한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우희진은 "만난 지 6년 정도 됐지만 주위에 결혼한 사람이 거의 없다 보니 현실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저 천천히 하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결혼을 급하게 여기진 않고 있다"며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는 잘 하지 않으려 한다. 이성용 역시 연기를 하는 사람이라 언급하기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우희진은 KBS 2TV 새 아침드라마 '사랑해도 괜찮아'(극본 유소정/연출 이상우)에서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의 아이가 입양됐다는 사실을 알고 그 아이의 보모가 되어주는 소아과 의사 윤지인 역을 맡았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