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서진공조(주)‥환기시스템 "대기업과 경쟁해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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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반영구적 폐열회수 환기시스템 개발
환기시스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부터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실내 환기장치 설치가 법적으로 의무화되면서 환기시스템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 설비업체는 물론 대기업까지 가세해 시장은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환기시스템 브랜드 '화인에어'를 출시한 서진공조㈜(www.vavterminal.com)의 김영무 회장은 "향후 2~3년 내 환기시스템 시장의 판도가 가려질 것"이라며 "대기업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중견기업의 저력을 보여 주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서진공조가 이같이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히트 파이프(Heat Pipe)를 이용한 현열소자 방식의 폐열회수 환기시스템을 개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히트파이프 현열소자 방식의 열 교환 환기시스템은 주기적으로 열 교환 소자를 교체하는 단점을 극복한 획기적인 제품이다.
특히 열 교환 소자를 교체할 필요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효과도 크다. 여기에다 환기시스템 시장에 뛰어든 홈 네트워크 업계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자동컨트롤시스템' 기능까지 갖췄다. 김 회장은 "화인에어를 사용하면 70% 이상의 열에너지를 회수하는 동시에 항상 신선한 공기 속에서 생활할 수 있다"고 제품을 자랑한다. 올해 창업 27년째를 맞은 서진공조는 가변풍량방식(VAV) 시스템, 환기시스템, 공조소음기가 주력 분야다.
특히 VAV시스템은 국내시장 점유율 1위로 미국, 중국, 인도, 대만 등 해외수출도 활발하다.
서진공조는 자체 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2003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선정됐다.
또 15년 이상 장기근무한 직원이 50% 이상일 정도로 끈끈한 노사문화를 자랑한다.
김 회장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숙련된 인력을 바탕으로 환기시스템 분야에서도 조만간 국내 1위로 등극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반영구적 폐열회수 환기시스템 개발
환기시스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부터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실내 환기장치 설치가 법적으로 의무화되면서 환기시스템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 설비업체는 물론 대기업까지 가세해 시장은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환기시스템 브랜드 '화인에어'를 출시한 서진공조㈜(www.vavterminal.com)의 김영무 회장은 "향후 2~3년 내 환기시스템 시장의 판도가 가려질 것"이라며 "대기업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중견기업의 저력을 보여 주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서진공조가 이같이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히트 파이프(Heat Pipe)를 이용한 현열소자 방식의 폐열회수 환기시스템을 개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히트파이프 현열소자 방식의 열 교환 환기시스템은 주기적으로 열 교환 소자를 교체하는 단점을 극복한 획기적인 제품이다.
특히 열 교환 소자를 교체할 필요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효과도 크다. 여기에다 환기시스템 시장에 뛰어든 홈 네트워크 업계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자동컨트롤시스템' 기능까지 갖췄다. 김 회장은 "화인에어를 사용하면 70% 이상의 열에너지를 회수하는 동시에 항상 신선한 공기 속에서 생활할 수 있다"고 제품을 자랑한다. 올해 창업 27년째를 맞은 서진공조는 가변풍량방식(VAV) 시스템, 환기시스템, 공조소음기가 주력 분야다.
특히 VAV시스템은 국내시장 점유율 1위로 미국, 중국, 인도, 대만 등 해외수출도 활발하다.
서진공조는 자체 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2003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선정됐다.
또 15년 이상 장기근무한 직원이 50% 이상일 정도로 끈끈한 노사문화를 자랑한다.
김 회장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숙련된 인력을 바탕으로 환기시스템 분야에서도 조만간 국내 1위로 등극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