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LG전자 목표주가를 올렸다.

15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휴대폰 출하량 증가와 제품믹스 개선, LG필립스LCD로부터의 이익 기여도 증가 등을 감안해 LG전자의 올해와 내년 순익 전망을 대폭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휴대폰 사업의 영업이익이 올해 4620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마진 역시 당초 예상했던 3.9%보다 높은 4.9%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는 "내부적으로 PDP 사업을 축소하기 위한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7만3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