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베테랑 미드필더 라이언 긱스(34ㆍ웨일스)가 앞으로 2년 더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뛸 것으로 보인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긱스가 2년 더 우리 팀을 위해 뛸 것"이라며 "그는 자신을 돌볼 줄 알고 아직도 충분한 스피드와 체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한국시간)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15년 동안 긱스는 끊임없이 넘어졌다 일어서길 반복했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 그런 선수는 없었다"며 맨유에서 무려 714경기를 소화한 긱스의 공로에 경의를 표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