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12일자) 기업관점 대학평가 의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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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업의 인사담당 임원 등 산업계 인사들로만 구성된 대학평가위원회를 만들어 대학순위를 매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재경부가 경제단체 및 대학들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으로,권오규 경제부총리가 지난 10일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관 간담회'에서 공식 제안한 것이다.
우리 대학의 핵심 현안이 수요자 중심 교육,경쟁력 있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당장 서둘러야 할 일이다.
우리 대학이 산업계 수요에 맞는 인력을 제대로 양성(養成)하지 못함으로써 심각한 경제·사회적 낭비가 초래되고 있음은 어제오늘 제기된 문제가 아니다.
기업은 갈수록 복합적 지식과 창의적 능력을 지닌 인재를 필요로 하는데도 대학은 특정 분야의 이론에 치우친 구시대적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기업의 신입사원 재교육에 1인당 평균 1억원 이상의 경비와 20.3개월의 기간이 소요된다는 한국경총의 조사결과가 이를 잘 설명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대학의 실무형 인재육성은 기업과 학생,국가경쟁력을 위해 무엇보다 시급(時急)한 과제일 뿐 아니라,그것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대학평가의 핵심 기준으로 삼는 것은 대학교육을 정상화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대학평가가 교육소비자로서 기업의 권익이 제고되는 방향으로 운용돼야 한다는 점이다.
모든 대학에 대한 평가와 함께,졸업생에 대한 기업만족도와 어느 대학이 얼마나 우수한 교육과 연구를 통해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지 공개되고,평가결과에 따라 재정지원에 차등을 두는 등의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
대학도 특성화와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교육시스템을 정립하는 것만이 살아남는 길임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재경부가 경제단체 및 대학들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으로,권오규 경제부총리가 지난 10일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관 간담회'에서 공식 제안한 것이다.
우리 대학의 핵심 현안이 수요자 중심 교육,경쟁력 있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당장 서둘러야 할 일이다.
우리 대학이 산업계 수요에 맞는 인력을 제대로 양성(養成)하지 못함으로써 심각한 경제·사회적 낭비가 초래되고 있음은 어제오늘 제기된 문제가 아니다.
기업은 갈수록 복합적 지식과 창의적 능력을 지닌 인재를 필요로 하는데도 대학은 특정 분야의 이론에 치우친 구시대적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기업의 신입사원 재교육에 1인당 평균 1억원 이상의 경비와 20.3개월의 기간이 소요된다는 한국경총의 조사결과가 이를 잘 설명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대학의 실무형 인재육성은 기업과 학생,국가경쟁력을 위해 무엇보다 시급(時急)한 과제일 뿐 아니라,그것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대학평가의 핵심 기준으로 삼는 것은 대학교육을 정상화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대학평가가 교육소비자로서 기업의 권익이 제고되는 방향으로 운용돼야 한다는 점이다.
모든 대학에 대한 평가와 함께,졸업생에 대한 기업만족도와 어느 대학이 얼마나 우수한 교육과 연구를 통해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지 공개되고,평가결과에 따라 재정지원에 차등을 두는 등의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
대학도 특성화와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교육시스템을 정립하는 것만이 살아남는 길임을 명심하지 않으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