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강남과 분당 등 집값이 급등한 7곳의 '버블세븐' 지역을 지목한지 1년만에 거품이 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버블세븐 지역이 지정된 지난해 5월15일부터 1년간 이 지역 아파트값은 평균 7.85% 올랐습니다. 이는 '버블세븐' 지역이 발표되기전 1년간 아파트값 상승률인 27.31%의 1/3 수준입니다. 특히 '버블세븐' 지역 가운데 단 한 곳도 수도권 평균 상승률인 13.06%를 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