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제조기술을 빼내 중국 자동차회사에 팔아넘긴 이른바 산업스파이 일당이 검찰에 처음으로 적발됐습니다. 수원지방겅찰청은 53살 최 모 씨 등 전현직 현대기아자동차 직원 5명을 구속기소하고 김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전직 기아차동차 직원 최 모 씨 등은 친분이 있던 이 모씨 등 기아자동차 직원들에게 접근해 차체 조립 기술 등 57개의 핵심 제조기술을 빼낸 뒤 중국 자동차 회사에 2억3천만 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