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그룹 계열사들이 나란히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47분 현재 C&상선과 C&우방랜드는 상한가, C&우방은 12%대, C&진도는 9%대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C&그룹은 최근 카자흐스탄 테마파크 건설, 동티모르 유전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그 동안 덩치를 키우는데 주력하던 그룹 운영 정책을 수익성 위주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그룹은 지난 1990년 화물중개업체 칠산해운을 모태로 출발해 해운업체인 세양선박(현 C&상선), 지방의 대형 건설업체 우방(현 C&우방) 등을 계열사로 편입하며 덩치를 불려왔다.

현재 C&그룹은 33개 기업을 거느리고 있으며 그룹의 매출은 1조80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