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4월에 이어 5월에도 실망스런 실적을 기록하고, 연간 목표치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맥쿼리증권은 신세계의 4월 실적이 기존점포매출 성장 부진과 마케팅 비용 부담 등의 영향으로 크게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당초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4월 영업이익은 오히려 6% 줄었다고 설명.

5월 실적도 그리 만족스럽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순익을 회사측 목표와 컨센서스 전망치보다 낮은 5150억원으로 제시했다.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목표주가 62만원에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