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미술 속으로] (11)강렬한 색채의 풍경화...고영근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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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근 화백의 풍경화는 무엇보다 강렬한 색채가 특징이다. 묵직한 먹이나 감성적인 수채 느낌의 북한 조선화와는 또 다른 묘미를 즐길 수 있다.
민속적이거나 향토적인 소재의 그림도 있지만, 푸른색의 숲이나 눈부신 연초록의 나무, 선명한 붉은색을 뽐내는 단풍 등 다채로운 색상이 담긴 작품도 눈길을 끈다. 색채구사가 과도하게 중후하지 않으면서도 경박하지도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영근 화백은 1953년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태어났다. 1977년 25세의 나이로 평양미술대학 조선화학부를 졸업했고 이후 만수대창작사 조선화 창착단에서 활동했다.
수십점의 영상작품과 일반 주제화를 국가미술전에 출품해 입선했다. 대표작인 <평양의 환호>와 <봄비> 등은 국가보존작품으로 지정받아 조선미술박물관에 영구소장돼 있다.
그의 그림은 정영만, 정창모, 리경남 등 여러 유명 미술가들의 작품과 함께 남한에서도 전시된 바 있다. 그 외 작품으로는 <백두산 천지의 아침> <독도> <고향산천> <범> <고향의 내가> 등이 있다. 지난 1995년 공훈예술가 칭호를 받았다.
산촌의 아침 143x90cm 아크릴화
고향의 봄 125x72cm
<자료제공: 포털아트 www.porart.com>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민속적이거나 향토적인 소재의 그림도 있지만, 푸른색의 숲이나 눈부신 연초록의 나무, 선명한 붉은색을 뽐내는 단풍 등 다채로운 색상이 담긴 작품도 눈길을 끈다. 색채구사가 과도하게 중후하지 않으면서도 경박하지도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영근 화백은 1953년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태어났다. 1977년 25세의 나이로 평양미술대학 조선화학부를 졸업했고 이후 만수대창작사 조선화 창착단에서 활동했다.
수십점의 영상작품과 일반 주제화를 국가미술전에 출품해 입선했다. 대표작인 <평양의 환호>와 <봄비> 등은 국가보존작품으로 지정받아 조선미술박물관에 영구소장돼 있다.
그의 그림은 정영만, 정창모, 리경남 등 여러 유명 미술가들의 작품과 함께 남한에서도 전시된 바 있다. 그 외 작품으로는 <백두산 천지의 아침> <독도> <고향산천> <범> <고향의 내가> 등이 있다. 지난 1995년 공훈예술가 칭호를 받았다.
산촌의 아침 143x90cm 아크릴화
고향의 봄 125x72cm
<자료제공: 포털아트 www.porart.com>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