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련 5개 공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해외 공동 진출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전력은 9일 석유공사 가스공사 광업진흥공사 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 관련 공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에너지 공기업 CEO클럽'을 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CEO클럽은 분기별 모임을 갖고 자원개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현안에 대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5개 공기업 사장들과 이재훈 산업자원부 제2차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첫 모임을 갖고 호주와 몽골 등지에서 추진 중인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과 가스전,석유광구 개발,열병합 발전분야에서 공동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