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8일 넷시큐어테크놀러지를 비롯한 7개 민간 보안서비스 업체와 '민·관 보안관제 기술 및 정보 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정원과 보안업체들은 이번 협정으로 사이버공격 탐지기술과 악성 프로그램 샘플,사이버 위협 정보 등을 공유하는 한편 원활한 정보 교류를 위해 '민·관 보안관제 기술 및 정보 교류협의체(가칭)'를 결성키로 했다.

국정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관계자는 "협정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 안전에 대한 민·관 공조가 강화돼 외국에서 발생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조기 탐지 및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