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국내은행 실질순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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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국내은행들의 순이익이 LG카드 매각 이익을 제외하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 1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LG카드 주식 매각이익 3조8천911억원을 빼면 3조5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천억원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은행의 수익성(ROA)도 LG카드 매각 이익을 제외하면 1.1%로 전년보다 낮았으며 영업경쟁과 저원가성 예금감소로 순이자마진이 축소돼 구조적 이익률도 하락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에따라 국내은행들이 경영다각화와 경영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장기,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3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85%로 지난해말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는 대출채권에 대한 연체기준이 강화되고 부실채권 정리실적이 감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