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실적 무난했고 성장성도 기대 ‘목표가 ↑’ …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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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8일 3월결산법인인 메리츠화재의 4분기 실적이 무난했고 성장성도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9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메리츠화재는 전날 4분기 수정순이익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32.9% 증가, 27.4% 감소한 1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증권은 이는 예상치를 13.1% 하회한 수치지만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추가적립분 20억~30억원, 사업비 중 인건비 증가분 100억원 등을 감안하면 예상과 일치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메리츠화재가 업계 최고 수준의 장기보험 성장률을 보이고, 자동차보험보다는 장기보험에 초점을 맞추는 수익성 중심 경영을 한다고 설명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특히 메리츠화재가 업계 2위권인 LIG손해보험 수준의 수익을 내고 있어 향후 실적도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다만 향후 2위권사 대비 근본적 재평가를 받으려면 규모의 경제 달성이 필요한데, 2008년 이후 총자산규모가 5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메리츠화재는 전날 4분기 수정순이익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32.9% 증가, 27.4% 감소한 1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증권은 이는 예상치를 13.1% 하회한 수치지만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추가적립분 20억~30억원, 사업비 중 인건비 증가분 100억원 등을 감안하면 예상과 일치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메리츠화재가 업계 최고 수준의 장기보험 성장률을 보이고, 자동차보험보다는 장기보험에 초점을 맞추는 수익성 중심 경영을 한다고 설명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특히 메리츠화재가 업계 2위권인 LIG손해보험 수준의 수익을 내고 있어 향후 실적도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다만 향후 2위권사 대비 근본적 재평가를 받으려면 규모의 경제 달성이 필요한데, 2008년 이후 총자산규모가 5조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