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통사, 신규고객 마케팅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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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규제 완화와 단말기 보조금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동통신사들이 신규고객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동통신사들이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인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올 연초 무선인터넷 요금 30%, 영상전화요금을 75% 인하했던 SK텔레콤은 고객에게 더욱 가까운 이동전화 서비스 부각시키기 위해 '24hours T' 캠페인을 런칭합니다.
아울러 SKT는 휴대폰 구입, 요금결제 등, 통신요금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T포인트 제도'도 실시합니다.
특히 WCDMA 전용폰 출시에 맞춰 5월~6월 두달간 신규 또는 전환 가입자에게 3개월 동안 18만원 상당의 무료 영상통화와 데이터 이용을 위한 안심정액제 월정액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펼칩니다.
이를 통해 5~6월중 WCDMA로 가입 또는 전환하는 고객은 모두 21만원의 요금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계최초로 HSDPA 전국망 서비스를 실시하며 영상통화 요금을 40% 인하한 KTF도 'SHOW 30% 장기할인 마일리지'제도를 시행합니다.
'SHOW 30% 장기할인 마일리지'는 무료통화, 부가서비스, AS수리비, 단말기보험, 등을 결재할 수 있고 멤버십 마일리지 전환, 제휴사 마일리지 교환, 마일리지 기부 등 다양한 혜택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SHOW 30% 장기할인 마일리지'는 가입기간에 따라 국내 음성통화료의 0.5%~30%가 적립되며 최대 7년까지 적립율이 점차 높아져 장기 사용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띕니다.
LG텔레콤은 청소년요금제를 선보였습니다.
LGT는 청소년이 대부분 미성년자인점을 감안해 요금 상한선을 사전에 설정하고 음성, 문자, 무선인터넷을 조절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콩문자짱'과 '콩조절요금제'를 내놓았습니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어린이 유괴, 납치 등에 대한 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자녀의 위치를 일정간격으로 보호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콩미니요금제'도 선보였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