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이 바이오 벤처기업과 손잡고 면역세포를 이용한 신개념 항암제 개발에 나섭니다. 중외제약은 굿셀라이프와 자연살해세포(NK Cell)를 이용한 암세포 치료제에 대한 기술 이전과 차세대 제품 공동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치료법은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자연살해세포를 굿셀라이프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이용해 분리, 분화, 증식시켜 암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백혈병치료제에 대한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양사는 폐암과 간암 등 10대 암으로 연구 개발 영역을 넓혀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중외제약은 치료제가 판매허가를 얻게 되면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생산, 판매하게 되며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위한 굿셀라이프의 증자에도 참여합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