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株, 시장지배력 높은 유망종목 3選-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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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7일 장기 투자가 비교적 어려운 소프트웨어 업종에서 안철수연구소, 더존디지털, 유엔젤을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소프트웨어 업종은 계절적 요인이나 시장 상황에 따라 영업실적이 크게 변동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가 어렵다"며 "그러나 이들 업체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사업 안정성이 높아 투자 매력도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 신규성장 엔진 확보
안철수연구소는 올해부터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독보적인 국내 안티바이러스 시장 점유율(57%)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네트워크 보안 시장까지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안철수연구소가 국내 대표 네트워크 보안 제품 '수호신'의 사업부를 인수했으며, 자체 개발 솔루션도 출시하는 등 PC보안 중심에서 네트워크 보안으로 주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5%와 29.6% 늘어난 544억원과 1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은 유지했다.
◆더존디지털, 국내 세무회계 소프트웨어 점유율 압도적
세무회계 소프트웨어 업체 더존디지털의 경우 국내 세무회계 사무소 시장의 90%를 점유하며 안정적인 이익을 달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60.2% 달하는 점은 주목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산업 특성상 일정 수준 이상을 넘어서면 원가가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유지보수 매출이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정 연구원은 "더존디지털의 소프트웨어가 국가 공인 전산자격시험으로 채택돼 당분간 시장 지배력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유엔젤 해외 무선인터넷 솔루션 시장 선점
유엔젤은 해외 무선인터넷 솔루션 시장을 선점하며 사업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국내 대부분의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들은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투자계획에 따라 매출이 크게 변하는데, 이동통신사의 투자는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며 "그러나 유엔젤은 수주기반이 아닌 수익배분 방식으로 해외시장에 진입하는데 성공해 사업 안정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유엔젤이 진출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고 등지의 국가는 시장이 초기 단계이므로 향후 안정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은 유지했다.
7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안철수연구소(0.27%), 더존디지털(1.85%), 유엔젤(1.56%)의 주가는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소프트웨어 업종은 계절적 요인이나 시장 상황에 따라 영업실적이 크게 변동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가 어렵다"며 "그러나 이들 업체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사업 안정성이 높아 투자 매력도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 신규성장 엔진 확보
안철수연구소는 올해부터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독보적인 국내 안티바이러스 시장 점유율(57%)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네트워크 보안 시장까지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안철수연구소가 국내 대표 네트워크 보안 제품 '수호신'의 사업부를 인수했으며, 자체 개발 솔루션도 출시하는 등 PC보안 중심에서 네트워크 보안으로 주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5%와 29.6% 늘어난 544억원과 1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은 유지했다.
◆더존디지털, 국내 세무회계 소프트웨어 점유율 압도적
세무회계 소프트웨어 업체 더존디지털의 경우 국내 세무회계 사무소 시장의 90%를 점유하며 안정적인 이익을 달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60.2% 달하는 점은 주목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산업 특성상 일정 수준 이상을 넘어서면 원가가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유지보수 매출이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정 연구원은 "더존디지털의 소프트웨어가 국가 공인 전산자격시험으로 채택돼 당분간 시장 지배력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유엔젤 해외 무선인터넷 솔루션 시장 선점
유엔젤은 해외 무선인터넷 솔루션 시장을 선점하며 사업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국내 대부분의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들은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투자계획에 따라 매출이 크게 변하는데, 이동통신사의 투자는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며 "그러나 유엔젤은 수주기반이 아닌 수익배분 방식으로 해외시장에 진입하는데 성공해 사업 안정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유엔젤이 진출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고 등지의 국가는 시장이 초기 단계이므로 향후 안정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은 유지했다.
7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안철수연구소(0.27%), 더존디지털(1.85%), 유엔젤(1.56%)의 주가는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