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2,384억원을 기록, 전망치에 부합하는 성적을 거뒀습니다. 은행측은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20억(20.6%) 감소했지만 이는 상여금 비용인식 방법 변경, 이례이익 감소, 대손충당금 적립 정상화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는 2,000억원 넘게 증가하며 817.6% 급증했습니다. 여신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9% 증가했고 외환.수출입 부문의 시장 우위와 방카슈랑스.수익증권 판매 등으로 수수료 수익은 15% 늘어났습니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38%와 16.33%를 기록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대출비율은 0.64%와 0.70%을 유지하는 등 자산 건전성과 신 용위험 관리능력은 은행권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외환은행은 "1분기 성과는 올해 목표인 당기순이익 1조원 이상 달성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