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株 실적 따라 '울고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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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주들의 주가 흐름이 실적 차별화에 따라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
4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NHN은 전날보다 2000원(1.37%) 오른 14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과 CJ인터넷도 각각 1%와 0.4% 오르고 있지만, KTH(-3.6%)와 엠파스(-4.1%)는 비교적 큰 폭으로 밀려나고 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다음은 국내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 등 긍정 평가가 잇따르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터넷 업체들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CJ인터넷은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히려 뒷걸음질 쳤지만 최근 들어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NHN의 경우 아직 실적을 발표하진 않았지만 검색광고 사업 호조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릴린치증권은 지난 2일 뛰어난 성장 모멘텀이 높아진 밸류에이션을 충분히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한 바 있다.
양호한 분기 실적을 기록한 다음, CJ인터넷 등과 달리 KTH와 엠파스는 이날 1분기 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엠파스의 경우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회사측은 1분기 설비투자 규모가 늘어나면서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이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KTH는 매출이 지난해 4분기 376억원에서 285억원으로 24% 감소한데다 1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익도 모두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4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NHN은 전날보다 2000원(1.37%) 오른 14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과 CJ인터넷도 각각 1%와 0.4% 오르고 있지만, KTH(-3.6%)와 엠파스(-4.1%)는 비교적 큰 폭으로 밀려나고 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다음은 국내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 등 긍정 평가가 잇따르며 이틀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터넷 업체들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CJ인터넷은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히려 뒷걸음질 쳤지만 최근 들어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NHN의 경우 아직 실적을 발표하진 않았지만 검색광고 사업 호조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릴린치증권은 지난 2일 뛰어난 성장 모멘텀이 높아진 밸류에이션을 충분히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한 바 있다.
양호한 분기 실적을 기록한 다음, CJ인터넷 등과 달리 KTH와 엠파스는 이날 1분기 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엠파스의 경우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회사측은 1분기 설비투자 규모가 늘어나면서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이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KTH는 매출이 지난해 4분기 376억원에서 285억원으로 24% 감소한데다 1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익도 모두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