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어 1560선에 바짝 다가섰다.

3일 코스피지수는 6.56포인트(0.42%) 오른 1559.86으로 마감,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24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도를 지속했고 개인도 300억원어치나 팔았지만 오랜만에 기관이 75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기계업종이 2.64% 하락하며 조정받은 반면 의료정밀(2.89%) 의약품(1.47%) 통신(1.34%) 유통(1.30%) 전기가스(1.19%) 등의 업종은 상승했다.

증시 호조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와 M&A 테마로 주목을 받고 있는 증권주들이 무더기로 올랐다.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동양종금증권 메리츠증권 등은 1~4% 상승했다.

호전된 실적을 발표한 한국전력이 1.78% 올랐고 효성은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2.92% 오르며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대형 기술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가 0.17% 하락했으며 하이닉스 0.47%,LG필립스LCD는 0.13%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