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은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이유를 묻는 조회공시 답변에서 "오일샌드 신유전 사업과 관련해 지난 1월 본계약 후 기공시(2007년1월12일)한 바와 같이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미국 현지법인인 KTIA를 설립 출자해 미국 유타주 정부와 광구임대 계약, 프로토타입 플랜트 실험가동, 컨설팅회사의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또 "오일샌드 신유전사업은 국제유가의 변동, 우수인력 확보 여부, 자금조달 조건, 당사의 경험부족에 따른 시행착오 등으로 인해 수익성과 및 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투자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기술산업은 자회사인 제노포커스의 지분을 일부 매각추진 중에 있으며, 니콰라과 정부와 환경 플랜트 분야 등에서 사업 협력을 모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결과는 현재까지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