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5.02 13:05
수정2007.05.02 13:05
내년 4월부터 보장성보험과 자동차보험의 방카슈랑스가 허용되면 보험설계사가 최대 9만4천명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는 '방카슈랑스가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분석' 보고서를 통해 내년 방카슈랑스가 전면 확대되면 최대 생명보험 설계사 7만5천명, 손해보험 설계가 1만 9천명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보장성보험은 저축성보험과 달리 보장내역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언더라이팅이 요구 되는 등 판매절차가 복잡해 불완전판매 개연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험개발원은 방카슈랑스 제도가 도입취지에 맞게 운용되기 위해서는 국내 특수성을 감안 충분한 보완과 안전장치의 마련이 선행되야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