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 폭력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11시간이 넘는 조사를 마치고 30일 오전 3시20분경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귀가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김 회장이 사건 전반을 지휘했다고 보고 이르면 이날 오후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김 회장은 조사 과정에서 청계산 폭행이나 흉기 사용 등의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회장은 조사가 끝난 후 "개인적인 일로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에게 대단히 죄송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