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현대엘리베이터에서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21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일대비 3.53%(1100원) 오른 3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3만36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전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4일까지 현대상선 보통주 134만주를 장내 매수해 지분을 기존 18.72%에서 19.73%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8일 향후 1년간 현대상선 지분을 약 550억원어치 사들일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매입한 지분은 전체 매수 예정 물량의 61% 가량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