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7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여객부문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6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실적이 일본과 동남아를 위시한 단거리 노선과 미주 등 장거리 노선 수요 증가로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김승철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국제여객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항공유가도 안정세를 취하고 있어 올해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1% 증가한 22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물부문이 1분기에 다소 미진한 성과를 냈지만 하반기 IT 경기 회복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