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코오롱건설 재건축 비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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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오피스텔 청약광풍으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던 코오롱건설이 재건축 관련 비리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코오롱 건설이 대구 파동지역에서 1천3백억원 규모의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는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코오롱 건설 관계자는 "지난 18일 대구지방검찰청 소속 수사관에게 재건축·재개발사업 관련한 서류를 모두 제출했으며, 현재로썬 어떤 혐의를 가지고 수사가 이뤄지는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검찰 수사가 송도 오피스텔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한 제재조치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권순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