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하이닉스, 청주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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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가 본격적인 청주시대를 맞았습니다. 김종갑 사장은 청주공장을 기반으로 2010년까지 세계 3위의 반도체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이닉스반도체가 충북 청주에 300mm 웨이퍼 생산공장을 건설합니다.
신설되는 청주 공장은 내년 4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나섭니다.
(네임수퍼)박준식 기자 “총 투자비만 3조8천억원이 소요되는 청주 공장은 40나노급 낸드플래시 제품을 집중 생산합니다.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가동에 나서면 하이닉스가 세계적인 반도체 전문회사로 거듭나는 중심에 서게 됩니다”
청주 신설 공장은 3만3천명 규모의 부지에 제반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수퍼)2009년까지 4.5조 투자
이와 함께 하이닉스는 2009년까지 4조5천억원을 투자해 업계 세계 3위로 올라선다는 계획입니다.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은 앞으로 100일 안에 이천 공장 운영은 물론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포함하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종갑 하이닉스 사장 “청주 M11공장은 하이닉스가 업계 최고 경쟁력 확보하기 위한 철 걸음이다. 앞으로 100일 안에 하이닉스 중장기 발전 계획을 발표하겠다”
하이닉스는 현재 청주와 이천, 미국과 중국 등에 4개의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퍼)300mm 생산기반 구축
이천과 중국 공장은 세계적인 추세인 300㎜ 웨이퍼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청주 신설 공장을 기반으로 제2의 도약을 선포한 김종갑 사장과 하이닉스가 어떤 모습으로 거듭날지, 되살아나고 있는 세계 반도체 시장에 새로운 불씨가 될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영상취재:변성식
영상편집:김지균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