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김선운 연구원은 26일 동국산업 950주를 전량 내다 팔아 차익을 남겼다.

지난 23일 3050원에 사들인 동국산업의 이날 매각 가격은 3215원이었다. 사흘 만에 5% 가량의 수익을 올렸다.

김 연구원은 지난 24일에 이어 엘오티베큠을 800주 가량 추가 매수했다.

이틀 연속 주가가 하락했지만 오히려 보유 비중을 늘렸다.

김종국 한화증권 송파지점장은 테코스를 1000주 더 사들였다.

천충기 메리츠증권 강남센터 부지점장은 전날 사들인 롯데관광개발을 매입가보다 소폭 높은 가격에 전량 분할 매각했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롯데관광개발은 이날 1분기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고 발표하면서 나흘만에 반등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와 116% 늘어난 123억원과 1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천 부지점장은 한솔제지 2000주를 새로 사들이며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제지업황 호조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이던 한솔제지는 최근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지주사 전환 가능성 등이 부각되며 한때 관심을 받기도 했다.

UBS증권은 지난 24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지주사 전환을 발표한 두산, 금호산업 외에 코오롱이나 한솔제지도 지주사 전환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