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올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 3,710억원, 영업이익 1,2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와 7.2%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총이익은 2,074억원으로 전년보다 20% 상승해 15.1%의 뛰어난 이익률을 기록했으며 수익성 높은 공사의 선별적인 수주와 뛰어난 원가관리로 수익위주의 내실경영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이익은 1,649억원, 당기순이익은 1,218억원으로 전년 대비 다소 감소했습니다. 신규 수주는 2조 4,861억원으로 현재 22조 4,771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게 됐으며 이는 3.6년간의 안정적인 공사물량을 확보한 것이라고 대우건설은 설명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올해 경영목표인 수주 9조 8,000억원, 매출 6조 2,870억원, 영업이익 6,664억원, 경상이익 7,409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