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수뇌부가 일제히 중국으로 이동하면서 관심을 끌었던 중국 전략회의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6일부터 이틀간 인도에서 개최되는 전략회의는 윤종용 부회장 주재로 진행됐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유럽과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지난 3월 26일 유럽으로 출국한 지 한달만으로 이 회장은 24일 저녁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회장은 중국에서 올림픽 후원 계약은 물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당초 예상됐던 중국 전략회의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중국 전략회의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건희 회장님 가신 것 IOC와 조인식 때문에 가신 것.." 하지만 2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인도 전략회의는 예정대로 개최됩니다. 현재 윤종용 부회장과 삼성전자 사장단들이 인도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삼성전자가 크게 관심을 두고 있는 국가로 전략회의에 무슨얘기가 오갈지가 관심사입니다. 삼성전자는 인도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것이라며 새로운 전략도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