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취임한 현대종합상사 제1기 공채 출신 노영돈 사장. 노 사장은 올해 안에 워크아웃을 졸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신용등급을 트리플B 로 올려야하는데 금년중으로 신용등급이 상향될 것으로 봅니다. 계획으로는 2년 이내에 워크아웃 졸업으로 예정되어 있지만 조기졸업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연말까지 워크아웃 졸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위해 3개의 중점 추진 과제를 마련했습니다. "영업력을 극대화하자, 두번째는 내실화하자, 저희회사가 워크아웃을 졸업해야 하고 M&A를 앞둔 회사로서 내실있는 경영이 중요하다, 세번째는 현장에서 뛰고 느끼는 현장경영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자원 개발 등 수익다변화를 통해 성과를 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저희 회사는 무역이 중심으로 수익을 찾았는데 앞으로는 무역, 자원개발, 제조 이 3개축으로 수익을 찾을 것이며 점차 무역 이외의 부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세 분야의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순이익 1조원 규모의 우량기업으로 변신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현재 저희 회사 규모는 영업이익이 2백억원 정도입니다. 무역, 제조, 자원개발 부문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5년이내에 무역부문에서 2백억, 제조업에서 2백억, 자원개발에 6백억 정도 해서 대략 1천억원 정도의 수익기반을 갖는 탄탄한 회사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한편 현대종합상사는 올 1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3천3백억원을, 영업이익 30% 늘어난 51억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