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LG패션, 중국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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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중국 시장에 진출합니다. 올 하반기 6~7개 매장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10년까지 연 매출 730억원 규모로 키울 계획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LG패션이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합니다.
LG패션은 중국 빠오시냐오그룹과 캐주얼 브랜드인 헤지스의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빠오시냐오 그룹은 중국 3대 신사복업체로 노세일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브랜드 파워 1위회사입니다.
중국 시장에 가장 빠르게 정착하기 위해 라이센스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구본걸 LG패션 사장
"누가 우리브랜드를 소비자한테 좋은 가치를 갖고 빨리 전달할 수 있느냐 하는 측면에서 보면 라이센스도 한 모델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그런면에서 빠오시냐오가 가장 적합한 파트너가 아니겠느냐 생각했다."
올 하반기 상하이, 절강성 등 중국 경제 중심지에 있는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에 6~7개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갑니다.
가격은 국내와 같은 수준으로 중국 내에서는 최고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10년까지 3단계로 지역을 차차 넓혀가면서 160개 매장에 연 매출 730억원이 목표입니다.
구본걸 LG패션 사장
"중국 시장은 수트를 입는 문화보다는 캐주얼문화가 빨리 오고, 이제 막 시장이 생기기 시작했다. 굉장히 시기적절하다고 본다."
LG패션은 5년안에 또 다른 해외지역으로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제 2도약을 위한 글로벌경영이 시작됐습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