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24일 서울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7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을 받은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대표에게 시상하고 있다.

이 모임은 충청도에 사는 어려운 이웃들의 집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자원봉사 단체로,부상으로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또 야채장사를 해 번 돈으로 하루 400여명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유수봉씨(70),헐렁한 바지(일명 '몸뻬')를 만들어 병원 양로원 등에 기증해온 '합포할머니봉사단'은 본상과 각각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