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다음 달 1일부터 지리산 등 전국 18개 국립공원에 설치된 쓰레기 수거함 331개 중 90%인 297개를 철거,'국립공원 쓰레기 제로' 운동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한 해 18개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4000여t에 이르며 쓰레기 수거함 철거는 쓰레기 감량화 조치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쓰레기통 철거 대상은 지리산과 계룡산,한려해상,설악산,속리산,내장산,가야산,덕유산,오대산,주왕산,태안해안,다도해,치악산,월악산,북한산,소백산,월출산,변산반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