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에 발견된 1만원권 위조지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4분기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발견된 1만원권 위조지폐는 2천12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천577장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1만원권 위폐가 감소한 것은 지난해 상반기중 성인오락실에서 대량 발견된 위폐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5천원권과 1천원권 위폐는 각각 14.2%, 234%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위폐는 4,214장으로 지난해보다 34% 감소했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은 "새 은행권 위폐는 만원권 7장, 5천원권 24장, 천원권 3장이 발견됐다"며 "새 지폐는 위조여부 식별이 용이해 대부분 일반 국민과 금융기관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