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조 군의 외삼촌 김 모(50) 씨는 "시댁 쪽에서 그런 일(총격 사망)이 있었다는 얘기를 누나로부터 들었다"며 "오래된 일이라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씨는 또 '가까운 친척이 누구냐'는 질문에 "그냥 가까운 친척인 걸로만 알고 있다. 피해자가 남자인 걸로 전해들은 것 같다"고 전했다.
김 씨는 '피해자가 조승희의 삼촌이냐, 사촌이냐'는 질문에 "먼저 이민 가 정착한 뒤 조씨 부모를 초청한 사람이기에 아마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대답했다.
김씨는 지난 추석때 가족들이 모여 누나와 직접 통화를 했다며 지금의 어머니가 조 군의 생모가 확실히 맞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도 "친모가 확실하다"며 "1992년 이민간 이후 현재의 어머니와 살았다"고 밝혔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