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부품은 20일 중국 녕하유색금속수출입유한공사에 콘덴서사업부문 설비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52억1200만원 규모이다.

회사측은 "적자사업부문 구조조정을 위해 설비매각을 결정했으며 재무구조 건전화와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알루미늄 전해와 탄탈륨 등 콘덴서 사업부문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증권선물거래소는 대우부품의 매매거래를 오전 11시11분까지 30분 동안 중지시켰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